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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온다.. “방치하면” 40대부터 난청 조심

“40대부터 늙는 귀, 방치하면 치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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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면 치매 온다

난청 예방을 위한 전문 가이드

인간의 오감 중 청각은 단순히 소리를 듣는 도구가 아니라 뇌를 깨우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원’입니다.

귀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 자극이 줄어들면 우리 뇌는 서서히 위축되고

퇴행하며, 결국 치매라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신정은 교수는 “귀의 노화는 40대부터 시작된다”며,

난청 관리는 뇌 보호를 위해 평생 실천해야 할 예방 조치임을 강조합니다.

난청이 어떻게 치매를 유발하는지,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실전 수칙 3가지를 심층 분석합니다.

1. 난청이 치매를 유발하는 3가지 결정적 기전

의학계에서는 난청이 치매 발병률을 높이는 핵심 요인임을 경고합니다.

존스홉킨스 연구팀에 따르면, 고도 난청 환자는 정상인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5배나 높았습니다. 그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뇌의 과부하 (Cognitive Load):
  • 잘 들리지 않으면 소리를 해석하기 위해 뇌가 과도한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 이로 인해 기억력이나 판단력에 쓰일 에너지가 고갈되어 뇌 퇴행이 가속화됩니다.
  • 뇌 자극의 감소 (Brain Atrophy):
  • 소리 자극이 줄어들면 신경세포가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 쓰지 않는 근육이 위축되듯, 소리 자극을 받지 못한 뇌 부위는 빠르게 위축됩니다.
  • 사회적 고립 (Social Isolation):
  • 대화가 어려워지면 타인과의 만남을 피하게 되고,
  • 이는 노인 우울증과 사회성 결여로 이어져 치매의 직접적인 위험 요인이 됩니다.

2. 전문가 조언: 난청 예방 및 관리를 위한 ‘3대 실천 수칙’

신정은 교수는 일상에서 “나쁜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고 조언합니다.

다음은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늘부터 실천해야 할 핵심 수칙입니다.

① ‘내 목소리보다 큰 소리’를 경계하라

가장 쉬운 소음 판별 기준은 본인의 목소리입니다. TV 소리나 음악 소리가

내 말소리를 덮는다면 그것은 이미 청각 세포를 파괴하는 ‘소음’입니다.

특히 지하철이나 길거리 등 소음이 심한 곳에서의 이어폰 사용은 난청을 앞당기는 주범입니다.

② 귀에 ‘침묵의 휴식’을 선물하라

눈이 피로할 때 감고 쉬듯이, 귀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 30~40분 소리에 노출되었다면 5~10분은 반드시 소리를 차단하고 침묵하세요.
  • 이미 난청이 진행 중이라면 하루 1~2시간은 의도적으로 조용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③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3독(毒)’을 끊어라

귀는 완두콩만 한 작은 장기이며, 혈류 공급에 매우 민감합니다.

  • 금연금주:

술과 담배는 귀로 가는 혈류량을 급격히 줄입니다.

  • 만성질환 관리:
  •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은 귀 건강의 적입니다.
  • 저염식 식단을 통해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곧 귀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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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발병률을 높인다

3. 최신 연구 동향: 치매 예방의 85%는 ‘조절 가능’

최근 ‘핑거 테스트(FINGER study)’를 포함한 대규모 추적 관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난청 관리, 규칙적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심혈관 관리, 사회성 유지라는 5가지 요인만

잘 다스려도 치매를 최대 85%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난청은 12가지 치매 위험 요인 중 교정 가능한 첫 번째 요소로 꼽힙니다.

4. 결론: “보청기는 부끄러움이 아닌 ‘뇌 영양제’입니다”

미국의 보청기 착용률이 80~90%인 데 반해 한국은 22%에 불과합니다.

보청기에 대한 편견 때문에 착용 시기를 놓치면

뇌 위축이 상당히 진행되어 재활 효과도 떨어집니다.

주변에서 “TV 소리가 크다”거나 “불러도 대답이 없다”는 지적을 받는다면,

이는 귀가 보내는 마지막 경고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금 당장 청력 검진을 시작하세요.

난청-치매
난청 관리, 규칙적 운동

참고 문헌 및 출처:

  • The Lancet Commission – Dementia prevention, intervention, and care
  • Johns Hopkins Medicine – Hearing Loss and Dementia Study
  •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신정은 교수 인터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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